삼성동 3층 사무실, 변호사 개업 계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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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3층 사무실, 변호사 개업 계약기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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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층짜리 삼성동 건물 가운데 3층 사무실을 계약한 이야기다. 변호사이신 손님이 새로 사무실을 개업하기 위해 연락을 주셨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하고 주차는 2대 이상에 방문 주차까지 가능해야 하며, 삼성역 인근에 인테리어가 갖춰져 있고 룸이 최소 4개는 되어 집기만 놓고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을 원하셨다.

미팅과 방문객이 잦은 업종 특성상 방문 주차가 꼭 필요했고, 빠른 입주와 초기 비용 절감을 위해 룸 다수와 탕비실, 남녀 분리 화장실까지 갖춘 곳을 찾으셨다. 손님께서 처음 연락 주신 그다음 날이 하필 명절 연휴 전날이었는데, 늦은 시간까지 매물을 정리해 보내드리고 바로 다음 날 미팅을 시작했다.

이때 손님이 건넨 말이 인상 깊었다. 다른 부동산들은 연휴가 끝난 뒤에야 미팅을 잡자고 했는데, 매물을 즉시 보내주고 다음 날 바로 만나자고 해서 좋았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다른 경쟁자들을 뒤로하고 이쪽하고만 소통하며 진행하게 되었다.

조건에 맞는 여러 사무실을 보여드렸지만 역시 처음 본 자리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셨다. 연휴 기간에 부모님까지 함께 모시고 와서 다시 살펴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건물 측의 난색을 어렵게 설득해 재방문을 도와드렸고, 그 자리에서 최종 결정이 이루어져 연휴가 끝난 뒤 계약과 잔금까지 빠르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계약으로 손님의 요구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신속히 안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