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올려둔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통창이 돋보이는 매물을 보고 문의를 주신 손님과의 계약이다. 첫 현장 방문 때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어 하셨지만 다른 곳도 더 보고 싶다고 하셔서, 이틀 연속 함께 발품을 팔며 원하는 사무실의 조건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결국 방향은 좀 더 트렌디한 느낌의 세로수길 쪽으로 좁혀졌다. 통창과 채광이 좋고 룸 하나가 딸린 공간을 원하셨는데, 마침 세로수길 중심가에 인테리어까지 완비되어 있으면서 가격 조건도 좋은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미팅 전날 미리 현장을 둘러보며 손님이 만족하실 거란 확신이 들었다.
다만 주차가 안 된다는 점이 걸려,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유료주차장 두 곳을 미리 확인해 여유 공간이 있다는 것까지 짚어드렸다. 실제 현장에 함께 가보니 골목 분위기와 내부 구조는 물론 테라스와 넉넉한 창고 공간까지 흡족해하셔서 그 자리에서 계약이 성사되었다. 강남 전역을 놓고 찾다 보니 범위가 넓어 쉽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원하시는 바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었던 계약이다.